네이버 쇼핑 주간 '트렌트 키워드' 1위에 오른 반티 제룸들.=네이버쇼핑 캡처
네이버 쇼핑 주간 '트렌트 키워드' 1위에 오른 반티 제룸들.=네이버쇼핑 캡처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지난주 쇼핑 주간 트렌드 키워드 ‘베스트 20’은 추석 관련 상품이 절반을 차지했다.

LA갈비와 정관장, 추석선물세트, 스팸 선물세트, 홍삼 등 추석 선물 관련 제품이 많았고 송편, 남아 한복, 여아 한복 등 차례상과 아이들의 추석빔도 올라왔다.

3위에 오른 LA갈비는 추석이나 설날에 먹는 대표 음식 중의 하나다. 선물로도 인기다. 대부분 미국산과 호주산이며 생고기로 굽기도 하지만 주로 양념에 재워 구워 먹는 경우가 많다. 살코기 사이사이에 뼈의 단면이 보이도록 잘라놓은 것이 특징이다.

LA갈비는 크게 갈빗대 뼈가 3개 붙어 있는 숏립과 4대 붙어 있는 척갈비로 나뉜다. 척갈비는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지만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일정하지 않고 식감이 다소 질길 수 있다. 반면 숏립은 마블링이나 살의 두께 고기의 연한 정도가 척갈비 보다 뛰어나다.

살에 비해 뼈가 작은 것이 좋고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고르게 분포돼 마블링이 좋은 것이 부드럽고 연하다. 국내에서는 미국산 소고기의 8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프라임과 초이스를 주로 판매한다. 호주산의 경우 곡물 사료를 먹여 키운 GF 등급의 소고기가 가장 마블링이 뛰어나고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A갈비는 구이용, 찜갈비용, 수육·보쌈용 등이 나와 있으며 양념 제품보다는 생고기가 훨씬 많다.

정관장 홍삼 제품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 중의 하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면역력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홍삼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 상품에 꼽힌다. 제철 식품인 꽃게와 홍로사과도 순위권에 들어 눈에 띄었다.

24일 가격 인상을 발표한 신라면이 2위를 차지했다.

농심은 다음 달 15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10.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이어 1년 만에 또 가격을 올려 라면 1봉지에 1,000원 시대가 됐다.

신라면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에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낱개가 아닌 박스 제품으로 검색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격 인상 전에 많이 사두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재기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트렌드 키워드’ 1위는 반티가 차지했다. 반티는 연령대별 순위에서 전체 연령대는 물론 10대에서는 여성과 남성 모두 1위였다.

학생들이 방학이나 신학기에 MT,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때 착용하는 단체복이 반티다. 반의 티셔츠라는 의미다. 반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도 자주 입는 군복 반티, 복고풍 스타일의 교련복 반티, 독특한 경찰복 반티, 독특한 스타일의 죄수복 반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쇼핑 주간 트렌드 키워드 ‘베스트 20’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13위에 오른 큐브다.

큐브 퍼즐
큐브 퍼즐

큐브는 작은 여러 개의 정육면체가 모여 큰 정육면체를 이루고 있으며 큰 정육면체를 돌려 여러 가지 색깔과 모양을 맞추는 게임이다. 큐브 퍼즐은 공간지각 능력을 키우는 발명품으로 197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교 응용미술대학 디자인학과 교수였던 에르뇨 루빅 교수에 의해 탄생했다.

큐브가 ‘트렌트 키워드’ 순위에 오른 건 탤런드 최현진의 영향으로 보인다. 숱한 화제 속에 지난 주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동생이면서 해커로 등장한 최현진이 시니컬한 표정으로 손으로 큐브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1주일간 ‘많이 구매한 상품’ 베스트20에는 건강기능식품이 7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IT제품이 6개, 식품 5개, 유아용품 1개, 생활용품 1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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